최근 K팝 열풍과 함께 급성장한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‘뮤직카우’가 정부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. 뮤직카우가 파는 청구권이 ‘증권’으로 인정됐기 때문인데요. 이로 인해 향후 미술품 등 각종 자산을 조각 투자 형태로 판매하는 다른 플랫폼에도 비슷한 규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 뮤직카우는? 2016년에 출범한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으로 가수, 작곡가뿐 아니라 누구나 저작권을 거래하고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이용자가 음악 저작권료로 돈을 벌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입니다. 저작권자와 협의해 저작권을 지분으로 쪼개서 뮤직카우가 이를 사들이고, 이를 분할해서 경매에 올리는 방식입니다. 음악과 투자라는 완전히 다른 두 영역이 모여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했는데요. 서비스 초창기 3..